이슬람의 실상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세계화의 물결로 인해 우리 사회에도 많은 외국 이주자와 유학생들이 들어와 있다. 이 중에는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온 이슬람 출신도 적지 않아 약 15만 명의 이슬람 교도들이 서울 한남동 이슬람 사원을 비롯한 삼십 개 가량의 기도처에서 신앙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보면 이슬람교도의 숫자는 약 14억 5천만 명으로 불교나 개신교 심지어 가톨릭 신도수 보다도 많고 늘어나는 해외 교류를 감안할 때 이제는 우리 사회도 한 번 쯤은 이 또 하나의 세계 종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장이 각 종교의 자성과 개혁의 장이므로 우리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어떻게 이슬람을 인지해야 할 지에 주안점을 두겠다.
기본적으로 이슬람이 믿는 알라는 유일신인데 이는 당시 중동 지역에서 유일신을 믿던 유다교와 가톨릭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사실 이슬람교는 아브라함이나 다윗, 예수 그리스도 등 기존 두 종교의 인물들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와 근본적인 차이점은 이슬람교에서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뒤에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죽음을 피해 하늘로 올라갔을 뿐이고 따라서 부활도 없었다고 가르치는데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는 예언자들 중의 하나일 뿐이고, 알라신의 최고요 마지막 예언자는 무함마드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개신교, 동방 정교, 가톨릭 등 모든 그리스도교에서는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신비이지만 한 분이신 하느님은 삼위일체이기에 성자를 공경하지 않는 것은 성부를 공경하지 않는 것이므로 성자 그리스도의 인성만 인정하고 신성을 부인하는 일체의 주장들은 모두 단죄받았다.
무함마드가 알라신이 보낸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직접 받아적었다는 코란이 이들의 주 경전인데 이 중 한 구절을 인용해 보겠다.
'신의 대의명분 때문에 살해당한 이들을 죽었다고 여기지 말라. 오히려 그들은 그들의 신과 함께 살아있다.'
두 번째로 무함마드의 언행 등을 기록한 하디쓰(Hadith)도 중요시되고 있는데 코란 다음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여기서 잠시 하디쓰의 한 구절도 읽어 보겠다.
'예언자 무함마드가 듣고 말한다. "천상 낙원에 있는 사람들이 받는 가장 작은 상은 80,000명의 하인들과 72명의 아내들이 있는 처소이다."'
첫 번째 인용한 코란의 '신의 대의명분 때문에 살해당한다'는 표현은 코란의 관용어법상 박해로 인해서 죽거나 이슬람교나 (이슬람)국가를 지키다 전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모두 순교로 인정한다. 따라서 이렇게 신을 위해 순교하면 그 신과 함께 천국 낙원에 살게 되고 그 보상으로 두 번째로 인용한 하디쓰의 내용처럼 수 만 명의 하인과 수십 명이나 되는 부인을 얻게 된다. 여기에다 현재 이슬람교와 나라를 위해 '순교'하는 이들의 가족들을 재정적으로 돌보아 준다. 예외도 있겠지만 이것이 바로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는 이슬람교도들의 자살 폭탄 테러의 숨은 동기이다. 즉, 서방 세계는 그리스도 국가들이니 이들이 자국에 들어와 여러 형태로 개입하는 것은 이슬람과 이슬람 국가의 이익에 반대됨으로 이들 중 몇 명이라도 죽이고 자신도 죽는 것은 바로 이슬람 경전에서 말하는 순교가 된다. 더욱이 이들 자살 테러자들 대부분은 혈기 왕성한 젊은 무슬림으로 죽은 후 수십 명의 아내를 얻을 것이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다. 또 남은 가족은 분명히 조직에서 재정적인 후원을 해주니 걱정할 것 없고 가족도 그런 아들을 순교자로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 한다.
이와 관련해 이슬람 학자들은 코란에서는 자살을 단죄하고 있다며 그러한 자살 폭탄 테러 행위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맹비난한다. 사실 코란에 자살을 정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동시에 알라신과 이슬람을 위해 죽는 것을 순교로 치켜 세우며 비이슬람인들에게 자행하는 자폭 테러도 순교로 간주하는 모순을 범하고 있다. 더욱이 정녕 이슬람교와 국가를 위해서라면 이슬람교와 국가에 정면으로 해가 되는 이들만 죽여야 하는데 지금까지 국내외 각종 뉴스와 언론 보도를 보면 이 자폭은 무차별적이어서 심지어 같은 무슬림이나 무고한 이들도 개의치 않는다는 점에서 그 대의명분은 한낱 허울에 지나지 않음이 드러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안중근 의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동시에 독립군의 장교로서 조국에 해가 되는 일본인 총독 이토 히로부미만 저격하고 그 주변 사람들에게는 손끝하나 대지 않았다는 점만 보아도 이슬람의 변명은 설 자리가 없다.
또 이슬람인들은 '평화를 사랑한다'는 것을 앞세운다. 그러나 몇 해 전 미국 워싱턴에서 발간되는 <크라이시스: Crisis>라는 잡지에 보도되었던 이슬람인들의 만행은 끔찍한 인륜 말살의 현장이었다. 그 잡지는 실제 사진들도 첨부했는데 발생 장소들은 파기스탄, 방글라데시 등 이슬람 국가들이었다. 그곳에서 단지 어린 여아가 그리스도교 집안의 아이란 이유만으로 강간을 당하였고 그곳의 교회는 이슬람 테러로 파괴되고 법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심한 억압을 당하며 이슬람교도가 그리스도교로 개종을 하면 누구라도 그를 죽여도 명예 살인으로 간주되어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었다. 이 풍조는 계속되어 최근에는 파키스탄 의사와 병원 직원들이 간호학과 여학생이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집단 성폭행을 하고 4층 건물 밖으로 내던져 중태에 빠지게 한 사건도 일어났다. 이들은 탈리반이나 오사마 빈 라덴의 조직처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단원이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일반 이슬람교도들이었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었다.
이러한 일은 비단 외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파키스탄 출신 무슬림과 결혼한 한국 여성이 구타와 강제 개종의 협박에 시달렸다는 보도를 접한 바 있다. 그들은 법으로까지 무슬림 남자는 그리스도교나 유다교 여성과 의도적으로 결혼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그리고 결혼 후에는 갖은 수단을 동원해서 이슬람으로 개종시키고자 한다. 반면에 무슬림 여성이 다른 종교를 가진 남성과 결혼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계속 무슬림으로 남아 있어야만 한다.
십만 명이 넘는 무슬림 이주 노동자들이 호시탐탐 한국 여성을 노려 이들과의 정략 결혼을 통해 한국에서의 거주권을 얻고 이들을 이슬람교도로 만들고자 하는 비인간적인 선교 전략전술을 사용하고 있고, 사우디와 파키스탄 정부에서는 본국 유학생들을 대거 국내 대학에 파견하여 이들이 우리 헌법의 종교의 자유를 이용해 대학 캠퍼스에서 이미 자연스럽게 선교 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그들은 이미 2005년도에 한남동 사원에서 2020년까지 한국을 이슬람국가화 하겠다고 공공연히 선언하기까지 하였다. 앞서 기술한 공산주의의 수법에 따라 세력을 얻기까지 본색을 감춘 채 평화의 종교임을 표방하며. 따라서 현재 이 대이슬람 연구와 대응에 개신교계와 불교계와 가톨릭계 모두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모여 우리 사회의 평화와 안녕 그리고 종교의 자유를 위해 실질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절실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