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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日사이타마현(埼玉県) 히다카시(日高市) 고구려인 후예 마을, ‘탄생 1300년’ 기념 행사 성황

Dr.박 2015. 12. 3. 08:32

       日 고구려인 후예 마을, ‘탄생 1300년’ 기념 행사 성황


15/11/29 17:22


고구려 왕족 약광의 무덤이 위치한 쇼덴인(聖天院)=20일, 사이타마현 히다카시(埼玉県日高市)【교도통신】2015/11/28


조선반도(한반도)의 고구려 멸망 전후에 일본에 이주한 도래인을 모아 현재의 사이타마현 히다카시(埼玉県日高市)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 716년에 설치된 구 고마군(高麗郡). 내년 ‘건군 1300년’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히다카시 내에서는 고구려와 관련된 역사를 홍보하는 행사가 다수 열리고 있다.


구 고마군은 당시의 무사시노쿠니(武蔵野国)에 설치돼 고구려인 약 1800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메이지(明治) 시대에 지방공공단체로서 사이타마현 고마군이 됐고, 1896년에는 사이타마현 이루마시(入間市)에 편입됐다.


도쿄 도심에서 약 40km, 간토(関東)평야 서쪽 끝의 히다카시 교외에 있는 고마신사(高麗神社). 건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고구려 왕족 약광(若光)을 제사 지내왔고, 간누시(神主)는 대대로 그의 자손이 맡고 있다. 과거에 참배했던 정치가 중에 사이토 마코토(斎藤実), 하토야마 이치로(鳩山一郎) 두 사람이 잇따라 수상이 되면서 ‘출세 묘진(明神)’으로도 불리는 저명한 신사다. 옆에는 약광의 무덤이 위치한 절인 쇼덴인(聖天院)이 있다.


신사에서는 건군 1300년을 앞두고 매년 9월 이벤트를 개최. 학예원이 소장문화재를 설명하는 행사를 기획하거나, 중국대륙과 조선반도에서 전래한 당악이나 고려악 등 봉납연주를 공개하고 있다. 구지(宮司)인 고마 후미야스(高麗文康) 씨(48)는 “개척한 선인에게 감사하고, 새로운 지역 만들기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4년 전부터 히다카시 내에서 11월에 개최되고 있는 궁마 경기대회에서는 세계유산인 고구려 고분군 벽화에 그려진 ‘마사희도(馬射戯図)’를 모방해 일•한 선수들이 솜씨를 선보인다. 다른 행사나 토산물 코너도 열려 올해에는 이틀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12월 5일에는 히다카시 문화체유관 히다카아레나에서 구 고마군의 역사를 알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내년 5월에는 고마신사 등에서 기념식과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교도통신】




  • 고구려 왕족 약광의 무덤이 위치한 쇼덴인(聖天院)=20일, 사이타마현 히다카시(埼玉県日高市)【교도통신】2015/11/28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neowav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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